건선의 발생빈도
인종, 민족, 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백인에서 빈도가 높으며 지리적으로 위도가 높을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그중에서 덴마크가 2.9%로 가장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지만
1~2% 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건선은 2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성별 빈도는 남녀차이가 거의 없으며,
20대에 흔히 발생합니다. 처음 발생한 연령에 따라 조기초발 건선(40세 이전), 만기초발 건선(40세 이후)로 나누기도 합니다.
건선 발생원인
건선의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피부에 있는 면역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피부 세포가 빠르게 자라나기 때문에
피부 위에 비듬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서 보이게 됩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약물, 피부자극,
건조,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